강릉세무서(서장. 류덕환)는 지난 8일 소회의실에서 ‘공정과세 추진위원회’ 위원 20명을 초청, 강릉서 관리자 5명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납세자의 날 나눔 경영 실천으로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받은 삼화페인트 홍순황 대표의 미담사례 및 동영상과 하반기 국세행정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류덕환 서장은 간담회에서 “지하경제 양성화는 공정과세를 통해 조세정의를 확립하고 고의적, 지능적으로 회피하는 탈세행위 등 제한된 분야에만 세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 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에 대한 불안과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세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능적이고 반사회적인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고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과세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공정과세 위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금영수증 발급의무화확대, 모범납세자 전용신용카드발급 안내, 국민 참여 탈세감시제도 등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업무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