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은 지난 추석기간 중 어려운 이웃을 찾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최흥석 세관장을 비롯,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대성보육원과 한센장애인회 그리고 대구세관에서 후원하는 소년가장 등에게 전달됐다.
대구세관은 지난 2일 부서별로 나누어서 성금을 전달했는데, 특히 최흥석 세관장은 대구시 북구 태전동에 있는 복음양로원을 직접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곳에 있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구세관은 지난해 6월부터 경북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이 마을에서 생산된 양파, 복숭아, 곶감 등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등 농촌사랑운동 전개에서 앞장서고 있다.

대구세관은 또한 자체적으로 사랑 나눔 동아리를 결성해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는 가운데 매월 1회씩 노인요양시설인 대구 안나의 집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