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서류 18종을 하나로 통합한 이른바 ‘일사편리 서비스’가 시행 100일만에 1일 평균 7,500건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부동산종합증명서를 올해부터 전국의 시군구 민원실과 읍면동 사무소와 온라인(www.onnara.go.kr)을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열람·발급 서비스가 시행 100일만에 51만건을 기록했다.

또한, 온라인 열람·발급도 서비스 시행 초기인 1월에 1일 평균 455건에서 4월에는 1일 평균 974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용용도는 국세징수를 비롯해 토지보상, 농어업인 지원, 보금자리 주택, 신탁재산 관리 업무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관련부처간 협조를 통해 부동산 등기, 국세, 국유재산, 농지, 도로 업무 등으로 서비스 이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와 협의를 거쳐 국가, 자치단체, 공공기관, 은행 등 관련 기관에서도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직접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부동산종합증명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정부3.0 서비스 실현을 위해 부동산종합정보에 대한 민간개방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