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종소세간담회 개최-세월호 합동분향소 조문

2014.05.15 14:41:02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정범식)은 지난 13일 수원 중부청 인근에서 황용희 중부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과 이기열 개인신고분석과장, 김봉범 소득재산계장, 이재관 조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용희 세원분석국장은 “중부지방국세청 관내인 안산시와 인천광역시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으로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있다.”고 전제한 뒤 “세월호 침몰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자뿐만 아니라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산업 각계의 간접적인 피해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며,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신청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에 있어서는 납세자가 공감 할 수 있는 맞춤형 신고안내와 편의제공을 하고 있는 만큼 납세자들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특히 고소득 자영업자의 성실신고로 인해 실질적인 세수증대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정범식 회장은 “납세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세금을 많이 내고 있으며, 세금이 의무가 아닌  빼앗긴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서 “세금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납세정보조회를 위한 수임동의와 관련하여 납세자들이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수임동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하고, 특히 매년 수임동의를 해야 하는 것은 납세자의 협력부담이 지나치다고 할 수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정 회장은 “사후검증시 제출서류가 너무 과다하여 납세자 및 세무대리인이 불편과 고충을 겪고 있다.”면서 “좀 더 신중한 사전분석과 사후검증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융통성을 발휘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실신고확인 수임보고가 4월 말일까지로 되어 있는데 이를 2월말일로 앞당기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제도적 개선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회의이후 정범식 회장은 확대임원회의구성원 임원과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에는 박홍배, 최훈 부회장, 김병옥 총무이사, 전진관 연수이사, 송재원 연구이사, 김성주 업무이사, 변종화 국제이사, 김주택 정화위원장, 황영순 이사, 김동옥 이사, 최봉순 화성지역회장, 민기홍 안양지역회장, 변판석 안산지역회장, 이순배 파주지역회장, 장창민 동고양지역회 간사가 참석했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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