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중소기업계 논평’을 통해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금융통화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경제성장세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의 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내수회복 및 중기·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고 우리 경제를 성장국면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에도 중소기업 대출이자가 여전히 높다며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감소와 투자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들도 금융통화위원회의 노력에 부응해 적극적인 투자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