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의원, 시민단체·학계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은 민선6기의 성공적 지방자치 지원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이틀간 지역거버넌스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거버넌스과정’은 지방의회의원과 시민단체 및 학계 관계자, 공무원 등이 모여 민․관 협력사례 공유,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지역거버넌스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2007년에 최초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8회 째다.
이번 연수는 지방의원, 시민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연수 첫날에는 김병준 前 교육부장관의 ‘대한민국의 미래와 거버넌스’, 복문수 한국거버넌스학회장의 ‘민선5기 거버넌스 평가와 민선6기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 등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에는 ‘성공적 지역거버넌스 실행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거버넌스 주체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이 지역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지역공동체 구성원의 폭넓은 참여와 협력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