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의원 ‘수출입은행, 지방기업 여신 우대조치 필요’

2014.10.23 10:40:19

지방기업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여신 우대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누리당 박맹우 의원(사진)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수출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을 통해 수도권 기업에 대한 여신이 증가세임을 지적하며 지방기업에 대한 우대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지역별 여신금액 및 비중(집행실적 기준)(억원, %)

 

구 분

 

2011

 

2012

 

2013

 

2014. 8

 

합계

 

비율주)

 

합계

 

비율주)

 

합계

 

비율주)

 

합계

 

비율주)

 

수도권

 

243,973

 

44.9

 

270,199

 

51.4

 

283,200

 

50.9

 

203,624

 

56.1

 

지 방

 

299,651

 

55.1

 

255,952

 

48.6

 

272,944

 

49.1

 

159,630

 

43.9

 

국내총계

 

543,624

 

100.0

 

526,152

 

100.0

 

556,145

 

100.0

 

363,254

 

100.0

 

 

주) 국내총계 대비 각지역별 비율.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여신 비중은 2011년 44.9%에서 올해 8월 현재 56.1%로 증가한 반면, 지방기업에 대한 여신은 55.1%에서 43.9%로 감소했다.

 

또한 대기업에 대한 여신 비중은 평균 67%를 기록했고, 사업규모가 큰 플랜트를 제외하고도 55%에 달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작년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추진방안에서 고위험·장기지원 확대를 위한 단기여신축소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보다 대기업 위주의 여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소재 중소기업은 수도권에 비해 금융인프라나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환경에서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기업에 대한 여신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는 물론 우대조치까지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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