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EMS 해외 반송서비스 개시

2014.11.03 14:43:13

앞으로 여행자가 출국하지 않아도 세관에 유치된 물품을 해외로 반송할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이달 3일부터 입국시 세관에 유치된 여행자휴대품에 대해 EMS(우체국 국제특송)를 통한 해외 반송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자 입국시 세관에 유치된 물품을 해외로 반송할 경우 출국시 본인이나 대리인이 이를 소지해 출국해야 했다. 작년 유치물품 6만8천430건 중 반송은 7천890건, 올해 9월 현재 4만5천605건 중 반송은 6천69건에 달한다.

 

이에 인천공항세관은 EMS를 통한 해외 반송서비스를 이달 3일부터 실시키로 한 것. 반송서비스는 세관에 방문하거나 인천공항세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서비스는 정부3.0 과제로 우정사업본부,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상호 협력을 통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해외여행자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세관 관계자는 “여행자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세계 최고의 세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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