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소형 SUV (X100) 신차의 차명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하고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의 렌더링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휴양지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공원(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 최초로 지명을 차 이름으로 정했다”며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쌍용차는 “오랜 연구 끝에 광범위한 시장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상품성을 꾸준히 높여 온 만큼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