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학들로 구성된 세무사단체인 한국세무사석박사회가 2014년 정기총회 및 회원들을 위한 학술발표·송년회를 열어 올해의 결실을 정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계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최원두)는 1일 서초동 아이윌하우스웨딩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최원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석박사회에 들어올 수 있는)새로운 젊은 층들도 많이 있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회원을 받아들여 신구 회원 간 조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임기 1년 동안 석박사회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올해 회무보고와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를 실시했고, ‘회장 및 임원 임기를 2년으로 축소하고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는 내용의 회칙을 개정했다.
또한 총회에서 석박사회는 회원들을 위한 학술발표 시간도 가졌다. 발표에는 임종석 세무사(전 한국세무사회 연수이사)가 ‘근로소득세 연말정산-2014년 귀속 대폭 개정된 내용을 중심으로’를 발표해 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백정현 세무사회 감사, 유영조 세무사회 총무이사, 한헌춘·신광순 전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정영화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구재이 세무사고시회장, 이종탁 세무대학세무사회장, 김귀순 여성세무사회장, 손윤 역삼지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