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강추위도 녹인 '사랑의 연탄' 배달

2014.12.19 12:03:18

삼척세무서(서장 박종현)는 18일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지역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을 전하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이날 연탄 나눔 행사는 김상오 운영지원과장, 김영식 업무지원 팀장을 비롯한 직원 15명이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삼척시 성내동에 위치한 취약한 가정을 찾아 1가구당 5백장씩 2천장의 연탄을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직접 배달했다.

 

특히 동해 묵호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전 모씨 외 5가구에는 난방용 등유 지원금으로 각각 20만원 (1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삼척세무서는 전 직원들이 구내식당을 이용하며 식사 때마다 반찬 한 가지 줄이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을 몸소 실천하며 ‘잔반 없애기’ 기부에 적극 동참한 끝에 2백여만 원의 재원을 마련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업무지원 팀장은 “직원들이 성금을 통해 매년 나눔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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