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양세무서는 지난 26일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김동석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동석 신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덕양구를 관할하는 이곳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부가, 소득세과의 통합으로 차세대시스템의 본격 가동 등 조직 환경의 큰 변화가 예상되므로 납세자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과세, 투명한 세정, 편안한 납세, 소통의 문화를 기반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소관 업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빈틈없는 집행으로 동고양세무서가 전국에서 최우수 관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항상 확고하고 투철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매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세청의 주인은 다름 아닌 여러분이며 주인이 납세자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면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없음을 깊이 명심하고 정정 당당하게 처신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정도보다 편법에 의존하고 장기적인 안목보다 단기적인 사고에 치중하면 일시적으로 반짝일지 모르나 종국적으로는 사상누각이 되어 신뢰할 수 없게 됨을 깊이 가슴에 새겨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성실한 납세자는 세정지원을 통해 납세자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납세자의 어려움을 자신의 어려움으로 생각하고 어려울 때 진정한 도움이 되는 국세행정을 주문했다.

김 서장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항상 대화와 소통의 길을 열어 놓아 경청하면서 세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활력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상하․동료간의 원활한 소통과 믿음으로 신명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신임 김동석 서장은 57년 대구 출신으로 목포세무서 납세지원과장, 의정부 동두천 지서장, 용산세무서 징세과장, 도봉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국세청 소득지원국, 영동세무서장, 중부청 징세법무국 징세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