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자부·안전처·인사처 뿌리 같아”…협력 다짐

2015.01.02 16:53:33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행자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는 뿌리가 같기 때문에 한가족같이 국가혁신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행자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을 비롯 해당 부처 간부들과 오찬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정 장관은 “한 가족이라면 밤에 베개를 안고 다른 방에 가서 잠을 잘 수 있듯 부처 간에도 벽을 허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 3개 부처는 국가혁신의 끝장을 볼 때까지 수시로 만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콩하고 콩깍지가 하나이듯 부처 간 공동운명체”임을 강조했다.

 

이 처장은 “혁신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동시에 공무원과의 접점도 고려해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찬 신년회는 세종청사에서 있었던 정부시무식을 마친 후 귀경하는 열차 안에서 정종섭 장관과 박인용 장관, 이근면 처장이 서로 합의해 개최한 것이다. 3개 부처 수장이 함께 간담회를 갖기는 지난해 11월 21일 간담회 이후 두 번째다.

 



현상철 기자 hsc329@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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