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세무서(서장 안형준)는 지난 13일 한화리조트 쏘라노에서 속초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조찬 세정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기 속초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원 대표 및 손호익 속초서 운영지원과장, 이춘호 세원관리과장, 권용선 납세자보호담당관, 박래용 업무지원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찬 간담회는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세제지원 등 국세행정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경제 및 세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형준 서장은 이날 특강에서 2015년 국세행정 운영방안, 세금에 대한인식, 현안 추진업무, 유익한 세무 정보 등 영상 자료를 통해 국세행정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안 서장은 또 “기존 사후관리에서 사전 성실신고지원으로 세정체계가 전환되었다”며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납세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뒷받침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소득세 성실신고 안내, 세금문제 현장소통, 탈세자 엄정대처 등 최고경영자가 알아야할 세무관리와 기업 경영자를 위한 가업승계 지원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밖에도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피어’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너도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시를 소개하며, 납세자 한분 한분이 성실히 신고하면 사회 전체가 성실신고로 바뀌게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 서장은 국세행정 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기업 경영상 겪는 애로기업에 대한 건의와 세무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문답 시간도 함께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