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홍영기 서장 퇴임식 개최

2015.06.29 17:53:27

홍천세무서는 지난 26일 2층 강당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2대 홍영기 서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홍영기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저는 76년 첫 국세청에 임용돼 원주세무서 근무를 시작으로 홍천세무서장에 이르기까지 39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세공무원으로 살아 왔다”고 밝혔다.

 

이어 “명예롭게 퇴임하는 저를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최정욱 국장님을 비롯한 중부청 관내 세무서장님들, 홍천지역 기관장님, 세무사회 및 번영회장님 그리고 지방청 근무시절 고락을 함께했던 동료 및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퇴임식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홍천세무서 직원 여러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 서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천세무서 제62대 서장을 끝으로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함께해준 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제가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오래도록 가슴에 간직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저와 함께 지내면서 마음에 불편한 감정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이 자리에서 모두 털어주시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여러분들과 지나간 일들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서장은 “홍천세무서 직원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응원 하겠다”며 “홍천세무서에서 후배들과 함께한 시간은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내려갈 때 보았네”라는 시 한 소절을 소개하며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하고 앞만 보고 지나왔다고 회상했다.

 

직원 여러분들의 몸담고 있는 국세청 조직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일들을 후배들이 국세행정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영기 서장은 마지막으로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묵묵히 바라보고 따라준 저희 아내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퇴임사를 마쳤다.

 

홍영기 서장은 57년 강원도 홍천 출신으로 1976년 3월 원주세무서에서 첫발을 내딛고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태백지서장, 국세청 감사관실, 중부청 법인1계장을 거쳐 2014. 6월 홍천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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