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천세무서는 지난 29일 3층 강당에서 직원 및 가족, 친지 내 외빈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병호 서인천세무서장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장철호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고광곤 김포세무서장, 이종민 인천서구 의회장, 강성태 전 대구청장, 김기옥 서인천세무사 회장, 심승일 세정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병호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77년 국세청에 입문해 공직생활을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있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임 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배려와 보살핌 속에서 명예롭게 퇴임 할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늘 간직하고 바르게 사는 것이 이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무원의 아내로서 끝까지 휼륭하게 내조하고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펴 준 제 아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 서장은 “인생과 공직은 나 혼자가 아니라 둘 이상의 다른 개체가 모여서 새로운 화합물을 생성하고, 모든 것은 각자의 소질이 잘 융합되어 엮일 때 비로소 힘을 발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인천세무서 직원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여 개인의 발전이 곧 조직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국세공무원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임 서장은 마지막으로 “서인천세무서 가족과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