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세무서는 지난 30일 세무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6대 홍성범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홍 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바다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삼척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서장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려면 무엇보다도 직원 여러분의 일치단결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납세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확대 시행되는 근로 장려금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국세청은 개청 반세기를 맞아 청사이전과 함께 조직개편, 차세대시스템 도입 등 중대한 변화의 중심에서 올바르게 헤쳐 나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직장에서 상호간에 자유롭게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저부터 직원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항상 열린 마음으로 경청할 것”을 약속했다.
홍 서장은 끝으로 “주체적으로 행동한다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범 서장은 1963년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8급 특채로 서울청 조사4국 1과, 국세청 총무과, 중부청 조사2국1과, 중부청 조사2국 관리과, 국무총리실 파견, 서울청 조사3국 1과, 서울청 운영지원과 인사계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