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지난 11~12일 직원 자녀 600여명을 부평공장으로 초청해 부모의 직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녀들이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갖도록 하고, 가족과 직장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엠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회사 견학과 창의과학체험 '쉐보레 사이언스 매직쇼'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을 좀더 재미있고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자녀들이 평소 부모에게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통해 부모의 소중함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하은양은 "아버지께서 늘 강조하셨던 '한국지엠이 만든 차는 안전하다'는 말씀이 가슴으로 느껴졌다"며 "더욱 멋진 자동차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매년 직원자녀 초청행사를 실시해 직원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가정과 직장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으로 노사가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