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중앙·지방·학계 참여 지방재정발전 세미나 개최

2015.08.27 09:46:16

지방교부세제도 개선방안, 지방공기업 혁신방안 등 심도있는 토론 진행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방재정 개혁 과제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행정자치부는 27일부터 이틀동안 경기도 이천시 이천아트홀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및 한국지방재정학회 공동으로 ‘2015 지방재정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재정발전 세미나는 지방재정에 관한 대표적인 토론회로, 지난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돼 올해 20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행정자치부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곽임근 이사장, 한국지방재정학회 이삼주 학회장을 비롯해 지자체 공무원, 학계 및 연구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개혁을 통한 재방재정의 자율성 및 책임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토론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세미나는 크게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세션에서는 지방재정개혁의 핵심과제인 ‘지방교부세제도 개선방안’ 과 ‘지방공기업 혁신방안’을 논의하고, 2세션에서는 지방투자사업의 타당성 분석과 공유재산관리의 효율화 방안 등 ‘지방재정관리제도 발전방안’, 3세션에서는 ‘지방채 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4세션에서는 ‘지방재정지출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지방보조 사업과 성과관리 사업예산제도 발전방안을 다루게 되며, 5세션에서는 ‘민선 지방자치 2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지방재정의 현 실태와 주민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지방재정의 패러다임 변화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이 역할을 제대로 하고 주민이 낸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방재정 개혁의 핵심” 이라며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을 모아서 지방재정이 성년이 된 지방자치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