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부 출신 학계 인사와 지방재정 개혁 논의

2015.08.31 17:35:33

전직 차관 및 관료들 참석, 31일 간담회 개최

행정자치부는 31일 대학 교수 등 학계에서 활동 중인 부 출신 인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후, 젊은 세대에게 행정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전하고 있는 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직 차관, 전직 시·도 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지방재정 개혁, 정부3.0 가속화, 생활자치로 지방자치의 패러다임 전환 등 올해 행자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의 추진상황과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특히,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 중 공공개혁의 주요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지방재정 개혁’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참석자들은 지방재정 제도가 복지지출 급증, 재정규모 증가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비돼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학계와 함께 지속적인 후속 논의와 토론회가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4대 구조개혁 뿐만 아니라, 정부3.0과 지방자치 발전 등 행자부에서 추진 중인 모든 주요 정책들은 어느 것 하나도 국민의 공감대와 지지가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며 “세대 간 소통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학계에서 정부의 개혁과제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젊은 세대에게 알려 주시기를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행자부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개혁과제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학계와의 소통 노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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