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사무관 승진 개청 이래 최대…직원들 활짝

2015.09.01 16:26:43

 국세청이 지난 달 27일자로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승진인원이 대전청의 경우 개청이래. 처음으로 17명이 배출돼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금번 단행된 사무관 승진인사에서는 총원 231명 가운데 17석(전체 7.3%)이 대전지방청에 배정 돼 대전지방청 배려가 눈에 띄었다. 

 

매년 대구지방청보다 1-2석이 적고, 광주지방청과 비슷한 수준에서 승진자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인근청보다 1석이 많이 승진돼 지방청 위상이 반영된데 따른 자부심마저 읽히고 있다.

 

그동안  대전지방청이 납세자 수, 세수 등의 규모가 인근 대구, 광주지방청에 비교해 정원이 크게 부족하는 등으로 직원들의  업무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에  상응하는 승진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이같은 상황은 국정감사에서 수차례 국회의원이 문제점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대전지방청 사무관 승진자 배정은 국세청이 세종시에 이전에 따른 대전지방청의 역할 등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본인의 업무에 매진하고 헌신해 온 성과와 역량에 대한 응당한 보상이 반영된 것이라는 점에서 직원들을 흡족케 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번 대전청 사무관 승진자에서 일선세무서에서 6명(35%)이 승진됐으며, 세무대학 출신이 전체 64% (11명) 차지했다. 이어 9급출신이 30%( 5명)를 차지했으며, 7급 1명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지난해 3명에서 1명이 줄어든 2명이 승진했으며, 김영찬 인사계장이 승진돼 (김인규 국세청) 임동현 천안서장(오연향 동청주 납보과장) 황명희 천안서 개인납세2과장(주을규 전 천안서장)에 이어 부부사무관 탄생의 영광을 안았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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