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영문명칭 17년만에 ‘내무부’로 변경

2015.09.04 10:45:40

지난 1998년 김대중 정부 시 행정자치부로 통합된 후 17년만에 복귀

외국인이 영문명칭을 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행자부의 영문명칭이 ‘내무부’로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4일 전문과 의견과 내부 검토 등을 거쳐 부처 영문명칭이 '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Home Affairs'에서 ‘Ministry of the Interior'로 변경된다고 내부 통신망에 공지했다.

 

외국인이 영문명칭을 보고 행자부의 역할과 기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새 영문명칭의 약칭은 MOI다.

 

이번 새 영문명칭은 흔히 ‘내무부’로 번역되는 영어표현으로, 비록 영어명칭뿐이긴 해도 행자부가 ‘내무부’라는 이름으로 복귀한 건 17년 만이다.

 

행자부뿐 아니라 다른 중앙부처와 소속기관의 영문명칭도 일부 수정을 앞두고 있다.

 

정부부처 및 소속기관 영문명칭 변경은 현재의 직역식 표현이 외국인에게 빨리 파악되지 않고 부처마다 제각각이어서 일관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자부를 비롯한 부처 및 소속기관 영문명칭 변경안은 각 부처와 최종 협의를 거쳐 이달 안에 국무회의에 상정돼 확정된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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