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015년 대전국세청 국정감사 '이모저모'

2015.09.21 17:34:52

2015년 국회 기재위의 대전ㆍ광주 국정감사가 21일 정부광주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직원들은 이날 오전 8까지 대전청에 집결 승용차편으로 각 국장 및 과장, 직원들이 광주청 국정감사장에 도착, 각 과별로 의원들의 질의자료를 미리 수집해 관련 답변준비에 부산한 모습들. 국감 의원들의 예상 질문서를 사전에 입수하기 위해 보좌진에게 많은 정성과 시간을 들여왔다.

 

그러나 올 국감의 경우 대전청을 곤혹스럽게 할 사건들이 발생했던 점을 미루어봐 직원들이 몹시 긴장하는 모습.

 

특히 국감 전 P모 전 대전청장이 긴급 구속되었으며, J. L모 전 청장도 구속되는사태와 대전지방청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도마위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되는 모습이 역력.

 

막상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 총 14명 중 10명 의원들이 질의했지만 충청권출신 3명 전라권출신 5명 등 총 8명이 차지하고 있어 애향심을 발휘해 국감장이 시종일관 화기애해한 분위기가 이어져갔다.

 

 특히 전 대전청장 구속사태에 대해 박범계의원(새정치). 김태흠의원 (새누리)은 J, K 전 대전청장 구속이 마치 대전청장 근무시 업무관련 비리사건들로 언론에 보도 되어 대전청 종사직원들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등 사기가 크게 저하 됐다. 청장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해 관계자들이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 이어 대전청 업무량에 비해 직원들이 크게 부족한 점, 승진적체, 합숙소 부족, 노후화된 청사 등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져 어느때 보다 대전청 위상이 실감나는 분위기가 연출되자 직원들의 흐믓한 표정들이 이어져 갔다.

 

그러나 일부 기재의원들의 잘못된 지적과 질타에 대해서는 김형중 청장의 수치까지 거론하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국감현장을 지켜본 직원들은 “많은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지만 알맹이가 없는 등 매년 되풀이 되는 날림식 국감으로 보인다며 그야말로 세정현안에 대한 잘잘못과 개선방향을 찾는 정책국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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