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 금융상품기준서·보험기준서 변경

2015.09.22 17:51:41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장지인)은 22일 은행연합회에서 은행, 보험사, 회계법인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및 보험 관련 IFRS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기준서의 성공적인 도입, 기업의 적극적인 준비를 당부하고 원활한 기준서 적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회계기준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충분한 준비와 시간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할 것을 기업 경영진에 당부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박세환 회계기준원 조사연구실장은 새로운 금융상품 기준서와 보험 기준서의 주요내용, 새로운 기준서가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박 조사연구실장은 금융상품 기준서에서는 기대신용손실 모형 도입으로 기준서 도입 초기 손실충당금 증가가 예상되며, 위험관리 및 회계시스템 변경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보험 기준서에서는 보험사의 경제적 실질을 충분히 표시 하기 위해 보험부채를 현행가치로 평가해, 고금리 보장 상품에 대한 보험부채 규모 증가로 사업전략 및 보험 영업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회계기준원은 새로운 금융상품 기준서 제정 관련 정규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이달 말 회계기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연내 금융위원회 보고 후 공표 예정이다.

 

또한, 회계기준원은 새로운 기준서 시행에 따라 실무 적용이슈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이슈가 IASB에서 논의되고 IFRS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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