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디젤 유럽 론칭 및 시승행사 개최

2015.10.15 13:53:35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15일 유럽에서 티볼리 디젤 론칭을 위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나섰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및 4륜 모델의 유럽 출시를 위해 유럽의 핵심시장인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노르웨이 등 주요 14개국 80여 명의 기자단 및 대리점 관계자 등을 초청해 신차 발표 및 시승행사를 14~16일까지 진행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티볼리는 쌍용차의 브랜드 가치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켰을 뿐 아니라,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쌍용차 최초로 ‘2016 세계 올해의 차후보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2016년 티볼리 롱보디 버전 등 신 모델을 매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에 출시되는 디젤 모델은 강력한 저속토크를 기반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e-XDi160 엔진을 장착, 4륜 모델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5월 유럽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70% 이상 고장력 강판을 활용한 높은 차체 강성은 물론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장착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사계절 쾌적한 주행이 가능한 운전석 열선, 통풍시트를 비롯해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링, 6컬러 클러스터 등 동급 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사양을 갖추고 있어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영국의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앞서 실시한 시승 평가에서 기존에 높은 점수를 획득했던 실용성 및 편의성 부문 점수에 더해 향상된 주행성능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경쟁 시장에서의 선전을 확신했다.

 

 

 

또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는 출시 이후 6개월 연속 월 5천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누계 4만대를 넘어서는 등 쌍용차의 판매성장세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이번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유럽의 소형 SUV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티볼리 글로벌 판매목표인 6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쌍용차 관계자는 전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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