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발전방향 연찬회’ 개최

2015.11.18 17:58:48

지자체간 공조 및 협력,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 논의하는 대토론회

행정자치부와 강원도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주요정보통신 기반시설 담당자 등 정보보호 담당 공무원 약 4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제1회 지방자치단체 정보보호 발전방향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기관 간 정보보호 우수사례 및 신기술 등을 공유하고, 정보보호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가 기반시설을 운영 중인 각 지자체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지자체 정보보호 연찬회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전문기관 간 사이버 보안 공조체계 뿐 아니라, 광역시도 정보화담당관 정보보호 협의회,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임원급 간담회 및 지자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로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원동호 성균관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사이버 위협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남도는 자체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통한 자치단체의 보안관제 우수사례도 발표한다.

 

또한, 개인정보 분야에서도 법령의 위임 없이 주민등록번호 수집 근거를 두고 있는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를, 중앙·지자체간 협력관계를 통해 정비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아울러, 2015년도 전자정부 정보보호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신기술을 적용한 정보보호 제품의 시연·전시를 통해 참석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성조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각 지역별 상수도, 교통제어, 지하철 등을 운영하는 지자체 역할이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정보보호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이 미흡했다” 며 “앞으로 지자체 사이버 보안 전담인력 확충 및 기관 간 사이버 공조체계 구축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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