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재정공개사이트 대국민 명칭 공모

2015.11.23 10:42:24

행정자치부는 지방재정공개사이트(現 재정고)의 이름을 23일부터 오는 12월2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변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재정고는 자치단체의 재정 정보만을 공개해 왔지만,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자치단체 뿐 아니라 지방공기업 등 지방재정 관련 정보를 모두 아우르는 사이트로 재탄생해 국민에게 질 높은 공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에 따라 이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게 됐다.

 

정부3.0과 지방재정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은 자치단체, 지방공기업, 교육기관 등 지방재정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국민이 알기 쉽게 공개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올 연말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2016년에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의 구축에 따라, 그동안 회계별로 분산돼 제공됐던 지방재정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되고, 표 형식의 단순 데이터 위주였던 재정정보를 지도, 도표 등을 활용해 최대한 국민들이 알기 쉽게 시각화해 제공할 계획이며, 기초데이터까지 개방해 민간 활용 및 가치창출이 촉진될 전망이다.

 

명칭 공모 공고문은 행정자치부·재정고·공공데이터포털·클린아이·지역정보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방재정공개사이트 개편의 의미를 담으면서,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참신한 명칭을 만들어 공모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12월18일 행자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 입선 10명에게는 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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