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자주 활용하는 민원서식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일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정부3.0 국민 시각에서 서식의 형태·내용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식에 충분한 여백을 주어 시각적으로 간결한 이미지 생성.
▷세로 구분선을 폐지해 민원인이 기재 항목을 작성하는데 충분한 공간 확보.
▷수수료, 제출서류 등 민원인이 알아야 하는 사항, 서식 위쪽에 배치.
▷국가상징체계에 따라 정부 이미지와 정체성 부여, 공급자 중심의 용어를 사용자인 국민 중심으로 개선.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국민 편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보다 많은 민원서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올 연말까지 자문단, 디자인 전문가 등의 검증을 거쳐 자동차 검사신청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학원변경 등록 신청서 등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민원서식 50여종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