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및 기념석 제막

2015.12.07 17:23:24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은 7일 개원 50주년을 맞아 전북 완주 소재 연수원 대강당에서, 정종섭 행자부장관과 전라북도 유관기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연수원이 지난 50년의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방자치 인재양성의 기틀을 다지는 대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생과 전 직원 뿐 아니라 역대 연수원장들이 참석해 행사 품격을 더했다.

 

지난 50년간 지방핵심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연수원은 1965년 9월 서울 쌍문동에 처음 기틀을 잡은 후, 1978년 1월 경기도 수원으로 이전, 2013년 8월에는 전북 완주로 이전해 전북혁신도시의 시대를 열었다.

 

개원 이래 약 27만7천여명의 지방공무원을 교육시켜 지방의 핵심인재로 양성함은 물론, 지방자치의 기틀을 다지는 산파(産婆)로서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무원 교육 훈련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행사는 개원교육생과 직원들의 축하공연, 기념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역대원장에 대한 50년사 헌정, 기념사와 행정자치부장관 치사 및 뉴-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개원 50주년의 의미를 새기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앞으로 연수원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의 친필(親筆) 휘호(揮毫)인 “賢材國家之元氣(현재국가지원기·뛰어난 인재는 나라발전의 원동력이다)”를 각인한 기념석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또한, 뉴-비전 선포식을 통해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갈 연수원의 미래 50년에 대한 다짐의 장도 마련했다.

 

주낙영 연수원장은 “개원 50주년이라는 뜻 깊은 날을 맞아 과거 성과에만 머물지 않고 국민행복시대를 선도할 역량있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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