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스완지시티) 선수 전용잔디구장이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용곡리 초암마을 뒷산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 옥룡면 백운산(해발 1222M) 자락에 위치한 기성용 전용구장은 초암마을 뒷 산 중턱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규모는 정규 축구장 절반크기에 달한다.
축구장 전체가 잔디로 잘 가꾸어져 있으며, 연습용 골대도 마련돼 있다. 또 깔끔한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어 기성용 선수가 한국에 장기체류할 때 휴식과 연습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은 '광양시 옥룡면이 교통이 편리한 데다 기후도 따뜻하고 인심도 좋아 이곳을 개인연습장소로 택한 것으로 안다'면서 '광양군 명소로 떠 오르고 있다'고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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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꿔진 잔디 너머로 옥룡면 들판이 발아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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