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서]김광수 서장 명예퇴임식 개최

2015.12.30 11:07:40

김광수 남인천세무서장이 지난 29일 1층 대회의실에서 몸 담았던 39년 공직 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현준 중부청 조사4국장을 비롯한 박경윤 북인천세무서장, 정극채 전 남인천세무서장, 김영두 전 남인천세무서장, 직원,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수 서장은 퇴임사에서 “저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공직생활을 마치고자 이 자리에 섰다”라며 퇴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39년을 돌이켜보면 청춘을 바쳐온 희로애락과 추억이 깃든 기간이었다”면서 “제 삶의 전부와도 같았던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마치는 이 순간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회고했다.

 

특히 “민원인과 노약자 편의를 위해 청사 1~4층 엘리베이터 설치, 주차장 출입구 신설을 통한 고질적인 주차 혼잡해소, 보일러 시설 보수 등 납세자 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한 것이 가장 큰 보람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근무한 남인천세무서 직원들과 선, 후배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를 빌려 어렵고 힘들 때 마다 같이 지혜를 모으고 용기와 힘이 되어준 제 아내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김 서장은 “직원들에게 맡은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 하다보면 눈에 보이는 성과와 실적이 저절로 나타나므로 조직은 물론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을 부탁했다.

 

또한 “끊임없는 배움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당당하면서 신뢰받는 따듯한 국세공무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늘 여러분 곁에 머물러 있을 것이며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퇴임사를 마쳤다.

 

김광수 서장은 1977년 3월 성북세무서를 시작으로 일선 세무서와 국세청 감사관실을 거쳐 중부청 조사1국 조사반장, 성남서 재산세과장, 중부청 조사3국, 조사4국 조사팀장, 영주세무서장을 역임하고 2014년 12월 남인천 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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