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고광곤 김포서장 퇴임식 개최

2015.12.30 15:39:41

김포세무서는 지난 2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중부청 윤창복 감사관을 비롯, 전 직원 및 내 외빈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광곤 서장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고광곤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퇴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 외빈들과 퇴임식을 성대하게 마련한 김포세무서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77년 3월 부가가치세가 처음 도입된 해의 용산세무서 조사과를 시작으로 39년여 동안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김포세무서장을 끝으로 퇴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세월동안 공직자의 아내로서 묵묵히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아내와 반듯하게 성장해준 아이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고 서장은 “김포세무서 개청 2년차에 여러분과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 동안 베풀어준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매경한고발청향(梅經寒苦發淸香)을 소개하며 매화는 추운 고통을 겪은 후에 맑은 향기를 발한다”며 “주어진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꿋꿋하게 극복해 멋진 인생의 향기를 발산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서산대사의 ‘답설’을 인용하면서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이 누구의 이정표는 되지 못할지언정 어지럽히지는 않으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 서장은 마지막으로 “김포세무서 직원 여러분과 함께했던 추억과 베풀어주신 은혜를 소중하게 간직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삶의 여정에서 항상 가슴에 새기며 영원한 국세인으로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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