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김진호 서장 퇴임식 개최

2015.12.30 15:42:54

의정부세무서는 지난 2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51대 김진호 의정부세무서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성권 의정부경찰서장, 중부청 최정욱 조사3국장, 이종기 ,이재우 전 의정부서장을 비롯해 가족 친지 직원 100여명이 참석 했다.

 

김 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쁘신 가운데도 퇴임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내 외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평소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듯이 이 자리에 서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국세청에 첫 입문해서 의정부세무서장을 한번 해야겠다는 꿈이 있었고, 실제로 이곳에서 퇴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임용 시기에는 근대 산업화 시대가 진행 중이었으며 77년 도에는 부가세 시행, 90년 전산화 작업을 거쳐 새로운 차세대 전산시스템으로 국세행정이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적은 비용을 투입해 편리한 납세와 세수를 달성하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국세행정을 이룬 자랑스러운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나보다는 조직, 개인보다는 국가를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으며 그런 생각을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주요 세목의 사업연도는 1년이지만 인생 연도는 평생을 내다봐야 할 것이라며 어렵고 힘들 때 1~2년은 인생에 있어서 긴 안목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서장은 “모든 일에는 때가 있듯이 그 때를 믿고 기다릴 줄도 알고, 직장과 가정에서 본인의 위치가 확고해지려면 맡은 바 책임을 넘어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 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여러분 모두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평생 공직자의 내조자로서 본분을 지키면서 단란한 가정을 이룬 김명순 아내에게 그간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 서장은 마지막으로 “큰 은혜를 입고 떠나지만 앞으로 제2의 인생에서 잊지 않고 조직과 사회에 차근차근 갚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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