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직원들 안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

2016.01.19 09:55:58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는 연속적으로 이어진 건물 길이가 3.5km에 달하고 2만여명이 상주 근무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시설로서 테러, 방화 등 외부세력의 위협이 상존하며 초기대응 실패 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청사 내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특수경비원, 시설관리 협력업체, 보육교사 등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으며, 화재 등 응급상황 시 적절한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해당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청사관리소는 소방안전교육을 전담하기 위해 세종시 소방본부와 협업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수준높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다소 포괄적이고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탈피한 모습이다.

 

공무원들에게는 화재통보, 피난, 심폐소생술 등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특수경비원 대상으로는 자체소방시설 활용법, 대피유도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청사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는 영.유아 응급처치법 등의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승경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입주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청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이달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청사 내 여러 직군의 종사자들이 모두 참여하도록 해 정부세종청사의 화재 대응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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