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국민 눈높이 맞춘 정보공개시스템 전면 개편

2016.01.21 09:19:23

정부3.0 투명한 정부의 ‘공유·개방’ 추진에 따른 정보공개 문화 탈바꿈

 행정자치부는 대한민국 정보공개시스템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고, 21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정보공개시스템’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는 대국민 온라인 포털 서비스로, 기관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요청·제공받거나, 기관에서 선제적으로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정보공개 청구에 의한 정보공개에서 기관별 누리집을 통한 정보 제공과 결재문서 원문공개 등 적극적으로 정보공개가 강화되고 있고, 기존 청구 중심에서 이미 공개된 정보를 검색하는 방식으로 정보공개 문화가 바뀌고 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화면구성, 검색기능 강화,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보안성 강화 등으로 국민의 서비스 이용 편리성에 중점을 맞췄다.

 

개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전정보나 원문정보를 검색해 원하는 정보를 우선 찾아보고, 그래도 원하는 정보가 없으면 정보공개 청구를 하도록 메뉴를 배치해 국민이 정보를 찾는 순서대로 화면을 구성했다.

 

▷시스템 개선작업에는 정보공개 국민모니터단,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그간 느꼈던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의 청구목록에서 공개·비공개를 바로 확인’ 하거나 ‘즉시 열람 가능한 원문목록을 바로 확인’ 할 수 있게 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

 

▷여러 단계의 선택과정을 거쳐야 자료가 검색되던 구조에서, 찾고자 하는 ‘기관명’을 직접 입력하거나 조직도를 단계별로 선택하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구조를 개선했고, 결과 내 검색, 내가 찾은 검색어, 자주 찾는 검색어 등의 기능을 추가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신뢰받는 정보공개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진단과 성능향상을 위해 서버 이중화, 시스템 재구성 등을 진행했고, 취약점 점검 등 보안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정보공개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에게 친근한 ‘꼬마버스 타요’를 정보공개 홍보대사로 위촉해, 타요와 함께 온·오프라인 행사, 리플릿,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투명한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3.0 정책의 핵심과제인 정보공개 서비스가 양적 성장에 이어, 이제는 국민에게 유용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정보가 지속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새 단장 이벤트로 일상생활 속 ‘정보공개 활용사례 경험담’을 수기 공모 중이며, 우수사례를 선정·홍보 할 계획이다.

 



김지한 기자 ex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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