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말리부, 중형차 관심 집중

2016.05.25 16:47:11

한국지엠이 글로벌 철강업체인 포스코의 차체 강판을 사용해 최근 출시한 올 뉴 말리부가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오른쪽)이 지난 2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왼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올 뉴 말리부는 지난 달 27일부터 현재까지 1만5천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포스코는 일반 자동차 강판보다 무게는 10%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최고 품질의 최고 장력강판을 제공하고 있다.

 

말리부의 차체 강판은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포스코 강판이 대거 적용됐고, 특히 이전 모델 대비 130kg의 차체 경량화를 실현화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과 포스코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서울 포스코 센터에 최근 출시한 올 뉴 말리부를 전시하고,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등을 포함한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의 고품질 강판이 대거 사용된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신뢰받는 제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임스 김 (James Kim)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 뒤에는 포스코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협력사들의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상생의 파트너십이 있었다”며 “말리부는 협력사들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2002년 한국지엠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지엠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고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탁월한 자동차 강판 기술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작년과 올해 등 총 5회에 걸쳐 GM의 ‘올해의 우수협력업체’에 선정됐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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