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지엠 인천본사 방문

2016.05.27 09:15:18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한국지엠 인천 본사를 방문해 생산 공장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국지엠 노사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올 뉴 말리부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한국지엠 부평 2공장의 말리부 조립라인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말리부 후드 기념 패널에 직접 서명하며 말리부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또한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내 디자인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차량의 단계별 디자인 과정을 살펴보는 등 GM의 첨단 디자인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 장관은 "한국지엠은 GM 인수 후 출범 초기에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회복하고 5년 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킨 사례가 있는데, 이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해운업 노사에 나아갈 길을 보여준 우수 사례”라고 격려했다.

 

특히 이 장관은 “노사가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지엠은 1만 6천여 명의 국내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한 국내 투자와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최근 올 뉴 말리부의 폭발적인 시장 반응과 판매 확대는 부평공장의 가동 율을 끌어올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지엠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 국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신차 출시 등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내수 시장에 보다 더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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