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6월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액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ENVEX 2016)에 친환경 연소기술인 린번 터보 GDI 기술을 적용한 체어맨 W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22개국 25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쌍용차가 환경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린번(GDI) 엔진은 다양한 엔진 신기술 및 후처리 시스템을 적용,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한다.
특히 쌍용차가 선보인 2.0ℓ 린번 엔진은 이러한 신기술과 터보차저 적용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체어맨 W의 기존 3.2ℓ 엔진과 비교해 CO₂배출을 20% 가량 감소시키면서도 기존 엔진 대비,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다는게 쌍용차 관계자의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린번 엔진기술과 더불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EVR 시스템을 차세대 친환경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탄소배출량을 최소화고 기존 전기차(EV)가 갖고 있는 충전 인프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 가능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