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직원 부정 행위에 단호히 대응 할 것"

2016.06.24 16:58:14

한국지엠이 최근 납품업체 선정 과정 등의 비리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향후 회사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행위나 관행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2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직원들이 불법행위 의혹으로 현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외부 감사 기관을 통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23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서신을 통해 “올해 초 한국지엠 최고 경영자로 부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내 규정과 윤리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한국지엠의 모든 임직원은 그 어떠한 부적절한 관행이나 부정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직원 개개인의 그릇된 행동이 조직 전체에 부정적인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며 “내수 판매가 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직원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지엠 간부가 회사 납품받는 물품을 선정하는 과정에 관여해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배임수재)혐의로 체포돼 수사 중이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