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외수입체납 줄이기 총력

2005.11.28 00:00:00

징수전담반 운영등 연말까지 전 행정력 집중키로


부산시(시장·허남식)는 올 연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부산시의 9월말 현재 체납액 규모는 금년도 발생분 343억원과 과년도 1천555억원 등 총 1천898억원으로, 이중 시 체납액이 304억원, 구 체납액이 1천59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같은 체납액 정리를 위해 연말까지 체납액징수전담반을 편성·운영하고, 재산압류 등 채권확보 및 체납처분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며, 체납액 징수불능분에 대해서는 시효소멸이나 결손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납자에 대해 최소 6회이상 독촉장을 일제히 발송해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자의 부동산·급여·매출채권·차량 등에 대해 다음달 15일까지 압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세외수입체납액 결손처분대상은 면밀히 파악하고 연말까지 결손처분해 결손대상의 70%이상을 정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말 체납액정리계획과 관련 "APEC 등 국제행사로 세출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경기불황 및 부동산특별대책으로 지방세 등 세입이 격감함에 따라 지방재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체납액정리활동을 통해 세입 확충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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