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국에 첫 해외공장 설립 위한 LOI 체결

2016.10.12 16:27:00

쌍용차는 중국 완성차 생산 공장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섬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LOI (합자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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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국 섬서성 서안시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상관길경 서안시장, 시정부 고위관계자와 파트너사인 섬서기차그룹 원굉명 동사장 등 한중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합작회사는 쌍용차의 첫 해외 생산거점이 된다. 쌍용차는 앞으로 섬서성 서안시 서안경제기술개발구역 내 엔진 공장을 갖춘 완성차 생산시설 건설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쌍용차는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협력사와 동반 진출을 통한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쌍용차가 생산, 개발 중인 모델을 순차적으로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게 된다.

 

그 동안 쌍용차는 중국 정부정책 방향과 자동차 시장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내 첫 해외 생산 공장 설립을 면밀하게 검토해 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자동차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서는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첫 해외 생산거점이 될 합작회사는 글로벌 SUV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쌍용차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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