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회, 日 긴끼세리사회와 학술토론회 개최

2016.11.25 10:30:57

23일 청년세무사 초청 간담회도 개최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최상곤)는 지난 24일 일본 긴끼세리사회 아사다 츠네히로 회장을 비롯해 17명을 초청 제12차 한·일 학술토론회를 가졌다.

 

최상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긴끼세리사회와 부산지방회는 1991년부터 우호 친선관계를 위해 교류를 시작해 왔다”면서 “그동안 세정 전반에 대해 상호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2005년부터 서로 관심 있는 테마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며 한층 더 성숙하고 충실한 친선관계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토론회는 매번 중요한 테마를 정해 연구하고 발표함으로써 성과를 올리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한국의 주민등록제도와 일본의 마이넘버제도를 비교하고 검토함으로써 양국의 조세제도의 특징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사다 츠네히로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산지방회 임원들이 제12회 학술토론회 개최 준비를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일본에서는 올해 1월부터 사회보장, 세금, 재해대책에 한정된 마이넘버제도가 시작됐다. 1962년에 도입된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제도와 일본의 마이넘버제도에 대해 특징이나 실무상 취급에 대해 비교 검토함으로써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과 일본은 동아시아 지역은 물론 세계의 중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양국의 상호 이해를 보다 깊게 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세리사회에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끼세리사회 측은 부산 지역의 지난 9월 태풍 차바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뜻으로 성금 10만엔을 최상곤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청년세무사 30여명을 회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최상곤 회장은 "이 자리에 계신 청년세무사들이야말로 부산지방세무사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분들이니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 훌륭한 조세전문가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한국세무사회에서도 청년세무사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세무사들도 본업 외에 회무에도 관심과 열정을 갖고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화 부산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최상곤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께서 바쁜 와중에도 청년세무사들의 고충을 들어주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줘 감사하다"며 "청년세무사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선배세무사들로부터 많은 조언과 노하우를 잘 경청해 앞으로 세무사업을 영위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지방세무사회 최상곤 회장, 박재우 부회장, 신현동 부회장,이종수 상임총무이사, 성동환 상임연구이사, 정연우 상임홍보이사, 류희연 연수이사, 최종화 청년위원회 위원장 및 청년세무사 3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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