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체납징수에 '땀 뻘뻘'

2006.04.17 00:00:00

오는 6월말까지 체납정리 나서


진도군(군수·김경부)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를 2006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금 징수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4월 현재 체납액은 총 8억5천400만원으로 IMF이후 총체적인 국가경제 불황으로 매년 10%이상 지방세 체납액이 늘어나고 있으며, 진도군은 최근 3년 평균 연간 5.1%의 체납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5월까지는 체납액 현장징수를 적극 추진하고 2006년 제1기분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의 달인 6월에는 납기내 자진납부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총 체납액의 35%인 3억원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체납액 징수를 위해 우선 군은 기동징수반을 편성하고 납세자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징수의 날'을 지정·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벌이는 한편, 조세마찰 해소를 위한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봉급생활자 봉급 압류 및 신용불량거래자 등록 등 모든 행정·재정적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06년을 체납액 줄이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납세의식 고취와 현장징수 세정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며 성실납부를 당부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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