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예산 5천496억 신청

2006.05.04 00:00:00

경북도


경북도가 DDA·FTA 협상, 쌀 산업 안정대책 마련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 대응을 위해 농정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도는 내년도 국가지원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그간 농업·농촌발전종합대책을 근간으로 농어민단체와의 간담회, 농업시책개발 세미나, 농정심의위원회 등을 개최해 내년도 주요 96개 농정사업에 금년보다 71.5% 늘어난 5천496억원의 농정예산을 신청한 상태다.

특히 농림사업 중앙예산 확보 목표달성을 위해 T/F팀을 구성, 농림부 및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집중 방문했으며, 농림부에 근무하는 간부 및 지역출신 관계관들에게 개별적으로 내년도 사업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농림예산확보대책반이 농림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FTA협상이후 타격이 큰 쌀 생산농가·과수농가의 경쟁력 제고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FTA기금을 비롯한 중앙예산 확보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쌀소득 보전 직불금 915억원, 광역친환경농업지구조성 275억원, 창업농 지원 227억원, 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 292억원, 거점산지유통센터 지원 337억원 및 과원폐원지원 258억원, 축산분뇨처리시설지원 205억원, 중규모용수개발 977억원, 수리시설개보수 514억원 등이고, 특히 RPC 건조·저장시설 15개소 32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비 700억원, FTA기금 과수지원사업 589억원 등 10개 중점사업을 신청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 각 부처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기획예산처에 제출하게 되는 이달말까지 정부시책과 연계된 도의 농림사업 주요시책을 중앙의 각종 회의, 워크숍 등에 참석해 설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