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복식부기학교 개설

2006.05.11 00:00:00


참여정부가 공공부문의 회계혁명을 위해 재정혁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2007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전면 도입됨에 따라 광주시가 복식부기 학교를 개설,운영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시는 중앙과 시공무원교육원에서 충족할 수 없는 교육수요 해결을 위해 청사내 17층에 전국 최초로 자체 복식부기 학교를 개설, 지난 4일 시와 자치구 공무원 24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복식부기제도의 법정시행에 대비해 실무교육 이외에 시와 자치구, 공기업간 복식부기협의회를 구성해 업무추진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부서별 업무담당자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실무교육은 공공행정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기업회계방식의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의무시행에 앞서 복식부기 회계원리, 지방계약법, 자산 및 부채 실사 및 전산시스템 운영 등 복식부기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케 해 제도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와 운영상 오류를 최소화하는 한편, 복식부기 회계제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공공기관에 복식부기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행정서비스의 원가개념이 적용돼 공무원의 경영마인드를 높일 수 있고, 행정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회계의 투명성과 재정운영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