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박정준 신임 서장 취임식 개최

2016.12.27 11:53:39

 

 신임 박정준
서장.

 

속초세무서는 지난 22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8대 박정준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 서장은 “유서 깊은 속초세무서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함께 근무하는 공동 운명체라고 생각한다며 세 가지만 당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째, 납세자의 시각에서 업무를 수행 할 것, 둘째, 준법․청렴의 마음 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 셋째, 우리 자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며 행복한 삶의 주인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사업자는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납세 서비스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세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

 

또 “직원들은 청렴의 자세로 성실히 세금을 내는 국민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 “우리는 불가피하게 감정 노동이라는 힘든 영역이 있을 수 있다”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하는 데는 서로가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타적이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직급, 나이, 출신 등 그 무엇도 따지지 말고 서로 격의 없이 소통하고 어려운 일은 누구라도 나서서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먼저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 서장은 “서장실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어려운 일, 상의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와 격의 없는 대화로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 서장은 끝으로 “만남은 인연을 넘어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신임 박정준 서장은 64년 서울 출신으로 세무대 (2기),북인천세무서 법인세과, 기재부 세제실, 중부청 체납자 재산 추적과 2팀장을 역임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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