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지방재정 '돈덩어리'

2006.06.08 00:00:00

금년중 418억 납부…지속증가추세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상황이 지방자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경마장 운영에 따른 지방세 수입이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와 경남도에 따르면 금년 들어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납부한 지방세는 총 418억7천만원으로 부산시와 경남도가 각각 210억5천만원과 208억2천만원의 지방세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 한달동안 입장객은  5만519명으로 이중 매출액은 745억9천600만원(교차투표 매출액 666억6천100만원, 부산경남경마공원 순수 매출액 79억3천500만원)을 기록,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한달동안의 지방세 납부액만 84억4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경남도는 경마장의 한달 운영으로 각각 42억5천400만원과 41억9천600만원의 지방세 수입을 올릴 수 있어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재정 확충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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