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 확 바꿨습니다"

2006.06.12 00:00:00

전주시,편의제고 위한 31개 과제 추진


전주시의 민원서비스 행정이 민원인의 편익 위주로 대폭 개선된다.

전주시는 지난 1일 민원서비스 향상과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민원구비서류의 감축과 민원처리 상황 중간통보제 시행, 민원처리기간 50% 단축운영 등을 담은 6대분야 31개 과제를 선정해, 이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민원구비서류의 획기적 감축과 행정사무착오보상제 확대 시행 등은 공통분야로 분류해 추진하고, 인감증명대리발급 사실 문자전송서비스 시행과 365일 24시간 무인민원발급서비스 확대 운영 등은 종합민원분야로 분류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복되고 반복되는 민원을 골라 DB로 구축, 원인을 분석해 근원적인 문제해결에 나서기로 했으며, 민원제도개선 협의체 운영과 인터넷 신문고 등 민원처리기간 단축 운영을 통해 고충민원에 대한 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복합민원심사청구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복합민원심사제는 주민이 인·허가 등 정식민원을 제출하기 전에 약식의 서류와 최소한도의 구비서류만 제출하면 이를 판단해 통지함으로써 주민의 안정성 보장과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또한 7월부터는 구청에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하고, 민원인의 권익을 강화하는 한편, 민원후견인 활동 강화와 민원 1회 방문처리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처럼 민원서비스 행정이 대폭 개선되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대폭 절감과 원인분석을 통해 제도를 개선할 수 있어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민원서비스 개선대책은 민원인의 권익 강화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시민편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상시적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발굴해 개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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