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2006년 추가경정예산은 2조3천835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국고보조금, 특별·분권교부세 등 2006년 중앙지원재원이 확정·내시됨에 따라 예산을 정리하고,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지급, 사회안전망 확충 및 지역경제 살리기 등 시급한 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지난 12일 의회에 제출한 2006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규모는 당초예산 2조1천787억원보다 2천48억원이 증가한 2조 3천835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1천119억원이 증가된 1조 5천988억원, 특별회계는 929억원이 증가된 7천837억원이다.

일반회계분야별 주요 세출편성안을 보면 사회복지분야에 의료급여기금 전출 56억원, 전문요양시설 건립 51억원, 저소득층 보육료지원 35억원, 노인요양시설 확충 28억원, 모자복지시설 기능 보강 11억원, 아동급식 지원 11억원 등 23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경제통상분야에 재래시장환경개선사업 18억원, 김치타운 태양광 발전시스템 18억원, 디지털 컨버전스센터 건립 13억원, 근로자 종합복지회관 건립 11억원, 쌀재배농가 소득지원 9억원 등 10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도시·건설분야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00억원, 도시철도 건설지원 70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70억원 및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38억원 등 425억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문화·체육분야에 2007년 전국체전시설 확충 30억원, 교육재정교부금 121억원, 현대미술관 건립 25억원 등 160억원, 환경·녹지분야에 환경시설 관리공단 위탁금 31억원, 도시 숲 조성 2억원 등 58억원이 지원된다.

이외에 일반행정분야에 자치구 재정지원 242억원, 소프트타운 활성화 지원 13억원, 노벨 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 7억원 등 총 288억원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