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세청은 12월 부산 지역 수출 13억 1천만 불, 수입 11억 1천만 불로 무역흑자 2억 불로 수출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했다고 밝혔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22.0%), 철강제품(6.4%)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정밀기기(△2.2%), 경공업품(△4.3%), 자동차부품(△72.1%) 등은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은 ‘16. 4월부터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 전년누계 대비 43.7% 감소했다. 미국(2.3%), 동남아(15.3%), 중남미(11.7%) 등은 증가, 중국(△18.9%), EU(△12.9%), 일본(△1.3%)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입 품목별로는 어류(17.0%), 자동차부품(24.6%), 비철금속(13.0%) 등은 증가한 반면, 철강재(△3.1%), 기계류‧정밀기기(△24.2%), 전기‧전자기기(△15.6%) 등은 감소했고, 동남아(8.4%) 등은 증가, 중국(△10.5%), 일본(△11.9%), EU(△25.1%), 미국(△20.2%), 중남미(△3.9%)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산지역 12월 수출입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5%, △10.8%를 기록하며 1개월 만에 다시 감소로 전환되었고 또한 2016년 연간 수출입도 전년 대비 각각 9.6%, 5.7% 감소했다. 2016년 수출은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 업종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감소, 수입은 철강재․기계류와 정밀기기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